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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비메디컬 대표&한의사<안상원>

6/13/2019

 
환자의 증상을 마주하다 연구를 통해 자신이 만든 치료제를 개발해 특허를 취득하고, 올해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이용하여 관절과 근육 통증을 위한 패치를 출시한 (주)비메디컬의 대표이자 한의사인 안상원 박사와 인터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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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질문) 자신의 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강남에 있는 청담인한의원 원장이자, ㈜비메디컬 대표이사 안상원입니다.
 
한의사가 되기까지 학창시절 우여곡절이 많으셨다고요?
 
중·고등학교 시절 모범생 스타일의 저에게 찾아온 크나큰 시련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서 어느 날부터 갑자기 졸음이 쏟아지고, 1주일씩 등교를 못 하면서 잠만 자는 증상이 찾아왔습니다. 심지어 이러한 과도 수면증상이 1달에 주기적으로 1주일씩 발생하여 중학교 3학년 체력장 기간에는 가수면 상태로 학교에서 누워 있던 기억도 있습니다.
 
서울의 유명 대학병원들에서도 정확한 병명을 진단하지 못하던 중 당신 고려대학교 부속병원 신경정신과 과장이셨던 의사 선생님에게 “클라인레빈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양약을 계속해서 복용하였으나 병의 원인도 모르는 상태라는 말과 함께 증상도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주기적으로 잠에 빠져들어 3년 내내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중학교 때 본다는 잠자는 날이 줄어들어 어렵게 학업을 이어나며 당시 의대 입학 점수와 비슷한 서울 모 사립대 공대에 지망했다가 낙방했습니다.
 
인생의 첫 실패라고 할까요?
그렇게 대학입시에 낙방하고 재수를 준비하던 중 주위 분들의 권유로 1988년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가족과 지인 중 의사, 한의사가 없었고 인터넷이나 정보를 얻을 매체도 부족하여 4년제라고 생각하고 서울에서 대전으로 학업을 위해 내려갔다가, 신입생환영회에서 한의과대학도 6년제라는 이야기를 처음 듣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랬던 제가 벌써 임상 26년 차 한의사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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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가 된 후로는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1994년 한의사 면허 취득 후 1년간의 부원장 생활, 그리고 1995년 부천에서 고려한의원 개업, 1997년 일산에서 서광 한의원을 개업하여 평범한 동네 한의원 원장으로 찾아와주시는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진료했던 시절이 기억납니다.
 
1999년 모교에서 한방재활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2년에는 일산 국립암센터 최고연구자 과정도 수료하고 진료와 학회일을 열정적으로 하던 시절의 기억도 잊지 못합니다.
 
사실 중·고등학교와 한의과대학시절 정도는 아니지만 약한 강도의 졸음과 멍한 느낌의 증상들이 가끔 발생하여 한의학적 치료와 서울 삼성의료원 진료도 받아보았지만, 특별히 증상 개선이 잘 안 되어 수소문 끝에 목포에 기치료를 하는 선생님을 만나 기공치료를 받게 되었으며 우연인지 기치료 효과인지 증상이 완치되어 현재는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연으로 기수련, 기치료를 공부하여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의료기공 요법을 병행 치료하게 되었으며 2007~2012년 6년간은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기공학을 겸임교수 자격으로 6년간 강의도 하였습니다.
 
2016년 12월, 우연히 대학 동기의 소개로 매일경제 TV 대표이사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당시 매일경제 TV 대표님이 건강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시하면서 매일 생방송으로 한의사 토론자를 찾으셨고, 제 친구와 저에게 연락이 와서 첫 미팅 일주일 만에 '건강한의사'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으며 현재도 매일 생방송으로 송출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처음 한동안은 한의원 진료 후, 매일 저녁 충무로 매일경제신문 방송국으로 가서 생방송으로 시청자들의 전화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2017년 9월부터는 매주 한 번 직접 생방송 진행자로서 출연하였습니다.
 
그 당시 방송 출연과 생방송 진행을 하면서 경험하였던 여러 가지 새로운 일들이 현재의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의원에서 남성 질환 치료를 해오다가 직접 치료제를 개발하여 특허를 내셨습니다.
 
제가 원장으로 있는 한의원에서 남성 질환을 본격적으로 치료를 시작한 게 벌써 7~8년 되었습니다.

제가 한방재활의학으로 석사, 박사를 취득하면서 통증 질환에 관심이 많아 1995년부터 봉침치료를 시행해오고 있으며, 1996년에는 대한추나학회(현 척추신경추나의학회) 2기 수료를 하고 추나요법으로 통증 질환 환자들을 치료해오다 봉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성분과 효과를 연구하여 봉약침 치료법을 남성 질환(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조루, 발기부전)에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남성 질환을 봉 약침 치료와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법으로 치료를 해오면서 연구, 개발한 봉침크림이 2017년 12월, ‘정제 봉독을 이용한 조루 치료 또는 발기부전 치료 외용제’로 특허를 받게 된 것이 2018년 1월 ㈜비메디컬을 설립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허받는 과정이 수월하지만은 않았었습니다.
처음엔 한의원에서 조제 처방하던 봉침크림을 특허청에 특허 신청을 했을 때, 특허청 심사관으로부터 거절이유서가 날라왔습니다.

이유는 2200년 전 기록된 중국의 ‘마왕퇴의서’라는 고대 의서에 이미 벌에서 독 성분을 추출하는 방법과 남성 성 기능 개선을 위해 사용했던 방법이 거론되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저희는 ‘마왕퇴의서에서는 채집된 봉독을 헝겊 등을 이용하여 남자 허리와 발바닥에 부착하는 방식이었으나, 특허 출원된 방식은 남성 성기와 회음부 위에 바르는 개념이라 다르다’라는 의견을 개진하여 최종 특허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설립된 ㈜비메디컬을 통하여 2018년 4월 ‘위너크림’, 같은 해 10월, ‘위너크림파워’라는 남성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달,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이용한 관절과 근육에 붙이는 ‘프로패치’와 남성과 여성의 성 기능 개선, 그리고 헤르페스 물집에 붙이는 ‘위너패치’를 개발하여 출시하였습니다.
 
남성 제품인 ‘위너크림’, ‘위너크림파워’는 중국에서 의약품 또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받아 약국 유통을 준비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다국제 회사인 P&G 사의 자회사인 P&G벤처스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Global Startup Meet-up’에 선정되어 남성 성기능개선 크림과 ‘프로패치’, ‘위너패치’의 특허, 장점, 가능성, 시장성에 대해 발표 후, 좋은 소식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남성이 남성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성인 남자 3명 중 1명이 조루로 고민하며, 10명 중 1명은 발기부전으로, 50대 이상 남자의 2명 중 1명은 전립선비대증으로 힘들어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물론 서양의학의 다양한 치료법과 약들이 나와 있지만, 여전히 치료가 잘 안 되는 증상과 수술, 양약의 부작용 문제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이 한의원으로 내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마도 세계적인 기업들이 남성 성 기능 개선 시장과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이용한 관절, 근육, 성 기능 분야의 새로운 패치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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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에서는 생소한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이용하여 관절과 근육을 위한 패치를 개발하셨습니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미국 조지아텍이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몇몇 업체에서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이용한 특허와 함께 제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화장품 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는 대한민국이 화장 소품 개념의 마이크로니들 패치 역시 세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기본 화장품은 분자량의 크기 문제로 과학적으로는 얼굴에 사용 시 5% 미만의 유효성분만 흡수되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머리카락보다 작은 용해성 바늘에 화장품 성분들을 탑재하여 미세하게 피부를 뚫고 들어가 서서히 바늘의 성분들이 녹아 흡수되게 만든 제품이 미용 목적의 마이크로니들 패치입니다.
 
앞으로는 피부에 붙이는 주사제 등 의료용으로도 개발·출시를 위해 준비 중인 업체들이 많습니다.
 
㈜비메디컬에서는 이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이용하여 관절 통증, 근육 통증에 사용하는 ‘프로패치’와 남녀 성기능개선, 헤르페스 물집 등에 사용하는 ‘위너패치’를 개발하고 출시하였으며 현재 특허출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파스, 크림 등과 ‘프로패치’, ‘위너패치’의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과 미용 패치의 차이와 유사하게 근육, 관절에 붙이는 ‘프로패치’와 성 기능 개선 및 헤르페스 물집에 사용하는 ‘위너패치’는 피부 각질을 뚫고 용해성 바늘이 들어가 서서히 흡수되는 개념입니다.
 
‘프로패치’의 바늘은 70%가 히알루론산 성분입니다.
히알루론산은 안면에 시술되는 충전물의 주성분이기도 하며 무릎관절에 시술하는 연골주사의 성분입니다.
즉, 관절의 윤활유 역할과 영양공급 효과를 발휘하는 성분이 바늘의 뼈대를 이루고 있으며 여기에 천연 항생제라 불리는 프로폴리스, 그리고 한의학에서 관절 통증에 다빈도로 사용되는 두충, 오가피, 모과 추출물과 온열 성분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통증 부위에 붙이면 온열작용과 더불어 바늘이 2~4시간에 걸쳐 녹아 흡수되면서 여러 가지 유효성분이 피부 아래 근육, 관절에 작용하는 제품입니다. 또한, 기존의 크림이나 젤 등을 바른 후 패치를 붙이게 되면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유효성분이 더 효과적으로 흡수되는 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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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프로패치’는 스포츠 스타들에게 주목받는 제품으로 떠 오르고 있습니다.
​2019 전국 종별 선수권대회 200m 허들 경기에 출전한 손경미 선수가 종아리 통증으로 출전 자체를 포기할 상황에 아는 지인이 마침 '프로패치'를 가지고 계셔서 선수의 종아리에 부착하였습니다. 그리고 우연인지 기적인지 손경미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여 1등을 했고, 그 지인이 바로 저에겐 흥분된 목소리로 전화를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 '프로패치'는 한국 여자마라톤 신기록 보유자 김도연 선수와 서울체육고등학교 육상 꿈나무들, jtbc 골프체널 송경서 해설위원과 유명 프로골퍼들이 사용 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스타들에게 '프로패치'를 제공하고 마케팅할 예정이 있습니다
 
‘위너패치’는 정제 봉독 성분과 유사한 소염, 면역력 개선, 혈액순환,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프로폴리스와 복분자, 토사자 추출물로 이루어진 바늘 성분이라 남녀 성 기능 개선에는 남자 회음 부위, 성기 보디 부위, 여성 하복부 경혈 자리에 부착하여 효과를 발휘하며, 헤르페스 물집에 붙이면 전염 예방 및 빠른 물집 치유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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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질문)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현재 ㈜비메디컬에서 출시된 ‘위너크림’, ‘위너크림파워’, ‘프로패치’, ‘위너패치’ 제품들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하여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로 인증을 받아 대한민국의 우수한 한의학과 정제 봉독 및 봉산물 제품 그리고 마이크로니들 기술 등을 접목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싶습니다.
 
또한, 한의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임상 한의사로서, 저는 유명 대학병원에서도 치료가 실패했던 난치병들에 대해 한의학적 치료로 호전이 되는 경우를 접할 때와 경제적인 상황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을 상황에는 한의사라는 진로를 택해서 의미 있고 보람차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조그만 신생 기업의 대표로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앞으로 5년 뒤, 10년 뒤에는 회사에서 개발한 제품들을 전 세계인들에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연구, 마케팅, 외판에 더욱 집중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임상 26년 한의사. 그리고 창업 초기 기업 2년 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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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을 위하여 열심히 진료하는 한의사로 사는 삶을 살아왔다면 앞으로는 신생 창업 기업의 대표로서 그동안의 임상 경험을 살려 새로운 기술과의 접목과 융합을 통해 다양한 제품 개발과 판매를 하고, 수많은 동료, 후배 한의사들, 그리고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업인이 되고 싶습니다. 

인터뷰 Avec 'G' 
글렌다박 수석기자
사진 제공: 안상원, 양평군청 육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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